엠투웬티(대표 김진길)는 EMS 운동장비에 체성분석 시스템과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묶은 사물인터넷(IoT) 토털 헬스케어 플랫폼 '마이미러(MYO MIRROR)'를 출품했다.
마이미러는 엠투웬티 자체 특허기술 변조 중저주파 주파수를 이용해 별도 운동 없이 근육을 강화하는 플랫폼이다. 기기에 체성분 분석 시스템을 접목해 체성분 데이터 측정·분석이 가능하고 전용 앱으로 운동 결과와 측정된 모든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EMS는 원래 무중력 상태에서 우주인 운동을 돕기 위해 러시아에서 1960년대에 고안됐다. EMS와 운동을 병행하면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어 2000년대 초부터 유럽에서 인기를 끌어 유럽 내에서만 수천개 EMS운동센터가 운영 중이다.
엠투웬티는 EMS 기술에 IoT 기술을 접목한 EMS 장비 마이미러를 개발했다. 마이미러는 변조 중저주파 기술을 사용해 근육을 직접 자극해 별도 운동 없이 근력을 키운다. 체성분 분석 시스템을 추가해 고객 체성분을 측정·분석한다. 기기 내에 AI 기술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모든 과정은 모바일 앱과 연동해 고객이 사용하기 쉽게 구성했다.
모바일 앱으로 현재 내 위치에서 가까운 제휴지점을 검색하고 예약·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운동 결과와 체성분 측정 결과도 앱에서 확인 가능해 고객은 언제 어디서든 내 건강 상태를 편리하게 확인한다.
현재 개발 중인 2세대 마이미러는 골격 밸런스 측정 시스템까지 도입해 고객 좌우 밸런스와 거북목 측정, 분석, 추천 운동을 더해 데이터를 개선한다. 운동이 끝나면 체성분 측정 데이터와 운동 데이터를 분석해 이용고객에게 맞춤형 식단이나 건강보조제를 추천하는 기능을 전용 앱에 연동한다. 이용고객 진단에서 근육강화, 식단관리까지 올인원으로 돕는다.
마이미러 제품은 사용하기 편리해 이용회원이 트레이너와 비대면으로 운영 가능하다. 제휴센터에서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을 하면 효과가 더욱 크다. 제품 라인업을 센터에서 홈으로 확대해 사업영역을 넓힌다.
엠투웬티는 일상생활에서 EMS 운동을 할 수 있는 웨어러블 EMS 장비 레깅스 출시를 준비한다. 포터블 장비를 사용해 근육 강화를 도와준다.
엠투웬티 관계자는 “수요에 맞춰 마이미러 제품 가정용 버전 출시를 앞당긴다”면서 “가정에서 TV와 연결해 EMS운동을 하는 가정용 EMS장비로 집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동을 즐기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