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차량자동계량 시스템에 CCTV 연동…"부정행위 방지"

김영주(가운데 왼쪽) ADT캡스 엔터프라이즈 사업본부장과 허규회 (가운데 오른쪽)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재활용관리본부장이 업무협약을 교환한 뒤 기념촬영했다. ADT캡스 제공
김영주(가운데 왼쪽) ADT캡스 엔터프라이즈 사업본부장과 허규회 (가운데 오른쪽)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재활용관리본부장이 업무협약을 교환한 뒤 기념촬영했다. ADT캡스 제공

ADT캡스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손잡고 CCTV 연동형 차량자동계량 시스템을 개발한다. 지원금 신청 시 부정행위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순환자원유통센터는 자원 절약과 재활용 촉진을 위해 2013년 설립된 환경부 산하 공익법인이다. 제품 포장재 회수와 재활용 의무를 대행한다.

센터는 재활용 중량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차량자동계량 시스템을 갖고 있다. ADT캡스와 협력해 이 시스템에 CCTV를 연동한다. 자동계량과 동시에 차량번호와 적재물을 촬영, 저장한다. 회원사에 재활용 관련 국가지원금을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급한다.

기존 ADT캡스 CCTV 도입사에는 차량자동계량 시스템 연계 장비를 무상 교체해준다. 수리(AS) 역시 계약기간 내 무상으로 제공한다. 재활용 자원 순환률을 높이고 체계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김영주 ADT캡스 엔터프라이즈 사업본부장은 “재활용 산업 신뢰성 제고에 기여하고자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면서 “다양한 산업군에 기술력을 접목해 보안 영역을 꾸준히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