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반려동물 시장 주목…프라임 시간대 강아지용품 배정

CJ오쇼핑, 반려동물 시장 주목…프라임 시간대 강아지용품 배정

TV홈쇼핑업계가 반려동물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CJ오쇼핑은 관련 상품을 홈쇼핑 프라임 시간대인 토요일 오전에 배정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강주은의 굿라이프' 프로그램에서 실내견 필수품 '디팡 강아지매트'를 TV홈쇼핑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6일 오전 9시 20분에 판매하는 이 제품은 미끄러운 가정집 바닥 환경으로부터 반려견의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잡아줘 슬개골·고관절 보호에 도움을 준다. 100% 방수 재질에 프리미엄 PVC로 한번 더 코팅돼 손쉬운 청소와 청결한 사용이 가능하다. 품질 안전과 항균 검증 테스트를 통과해 한국애견협회로부터 'PS반려동물제품인증'을 획득했다. 자유롭게 접고 펼 수 있는 폴딩 타입이다. 양면 사용도 가능해 인테리어 매트로 활용도가 높다.

방송에서는 '뉴헤링본 그레이'와 '젤리 라이트그레이' 이외에 '마블 화이트' 색상을 TV홈쇼핑 최초로 선보인다. 가로 140cm 세로 60cm로 구성된 매트를 총 8개 받아 볼 수 있는 구성(12만9000원)이다. 생방송 중 구매 시 전 고객에게 매트 1단을 추가 증정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반려동물 관련 상품군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일 선보인 'LG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펫'은 방송 목표대비 60%를 초과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선보인 '바두기 에어바리깡'은 약 3000세트 판매되며 전체 매진을 기록했다. '정관장 지니펫 홍삼 사료 세트'도 구독형 정기결제 서비스를 접목해 고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양제현 CJ ENM 오쇼핑부문 유아동침구팀 상품기획자(MD)는 “반려동물을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생각하며 귀중한 존재로 여기는 시대”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의 니즈를 빠르게 캐치해 애완견과 가족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상품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