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원두커피가 큰 인기를 끌면서 원두커피와 함께 즐기는 디저트 구매도 덩달아 늘어났다.
이마트24는 지난해 디저트 상품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90.4%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1~5월) 들어서도 114.5%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알뜰한 가격에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지닌 편의점 디저트가 지속 출시되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실제로 이마트24 원두커피 이프레쏘 매출은 지난해 80.6% 증가한데 이어 올해도 71.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편의점 디저트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디저트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마트24는 지난 3월 출시한 트리플마카롱이 디저트 상품군 1위를 차지하며 고객들의 구매가 이어지자 트리플마카롱 시즌2를 출시했다.
이마트24는 기존 트리플마카롱과는 또 다른 매력적인 맛과 향, 색감을 통해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기 위해, 본사 임직원들을 상대로 9가지 상품대상 시식 테스트를 진행했다. 또한, 브랜드실 직원들에게는 마카롱 색의 조화에 대해 자문을 구하는 등 맛과 색감 선정에 공을 들였다.
이마트24는 트리플마카롱 2종 외에도 지난해부터 순삭크림롤 3종(딸기, 트리플치즈, 가나슈초코), 크림바바 5종 등 다양한 디저트를 지속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원대로 이마트24 바이어는 “이프레쏘 원두커피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아메리카노와 함께 즐기기 좋은 디저트 인기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면서 “뛰어난 맛과 품질에 알뜰한 가격까지 겸비한 매력적인 편의점 디저트를 지속 선보여 고객들이 이마트24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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