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최초 제안한 김진용 교수 등 6인 '코로나 영웅'에 선정

코로나19 1번 확진자를 완치시키고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최초 제안한 김진용 교수, 폐업에도 불구하고 주변농가의 미수금 2억원을 면제한 원예사 김대용씨 등이 코로나 영웅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일 '코로나19 속 미담 발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코로나 영웅 6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전 국민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다. 최종 선정자 6인에게는 감사패와 상금 100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전달했다.


김영래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전 세계가 대한민국의 대응에 감탄한 것은 이 자리에 계신 분들과 숨겨진 영웅의 기지와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하며 “중소기업계가 코로나 영웅들의 바통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경제 활력에 앞장서겠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한 코로나19 속 대한민국을 빛낸 영웅이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아오히에서 감사패를 받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상협 네이버 대외협력실장,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장, 임태선 영천식당 대표, 김영래 재단이사장, 곽혜민 국군간호사관학교 60기 소위, 이대권 뜨리디 대표, 이재원 중앙회 전무이사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한 코로나19 속 대한민국을 빛낸 영웅이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아오히에서 감사패를 받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상협 네이버 대외협력실장,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장, 임태선 영천식당 대표, 김영래 재단이사장, 곽혜민 국군간호사관학교 60기 소위, 이대권 뜨리디 대표, 이재원 중앙회 전무이사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