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앤인사이트, 신임 대표에 안병연 前 CJ프레시웨이 총괄 선임

유통서비스 기업 리테일앤인사이트가 안병연 前 CJ프레시웨이 프레시원 사업총괄을 새로운 수장으로 발탁, 스마트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18일 리테일앤인사이트 측은 안병연 前 CJ프레시웨이 프레시원 사업총괄이 새로운 대표로 취임한다고 전했다.

리테일앤인사이트는 전국 지역마트 스마트 POS 공급과 함께 이들을 기반으로 한 신선식품 배송 플랫폼 ‘프레시맨’을 운용중인 유통서비스 기업이다.

이번 안병연 신임 대표의 취임은 미니소코리아 인수·1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유통POS 1세대 기업 안시솔루션 인수·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와의 전국 단위 공동구매 및 IT 인프라 구축 등 공격적인 행보에 이어 이들을 효과적으로 운용하며 경쟁력을 높일 최일선 전문가를 영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사진=리테일앤인사이트 제공
사진=리테일앤인사이트 제공

특히 7000억 단위의 지역기반 식품유통 상생모델을 내세운 CJ프레시원의 주역으로서, △CJ프레시웨이 PB 상품개발 및 구매팀장을 거친 김선왕 상무 △신세계 그룹 SSG e-커머스를 총괄한 송금아 이사 △현대정보기술 유통IT 팀장 출신 김흥태 전무 △백승재 안시솔루션 대표 △롯데쇼핑 정보기술팀장 출신 이재경 IT개발팀장 등 유통 비즈니스 및 IT 전문가들과 함께 식품제조사, 산지, 지역중소마트와 소비자를 IT 인프라로 연결하는 ‘중소마트 초연결 상생플랫폼(Hyper-Connected Retail Platform)’을 ‘Tomato (Today Mart, Tomorrow Mart)’ 활성화를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안병연 신임 대표는“알리바바와 아마존을 뛰어넘는 유통플랫폼을 만들어보자는 일념으로 리테일앤인사이트가 설립되었고, 지난 5년간 중소마트 현장의 목소리와 니즈를 분석해왔다”며 “이를 반영한 차별화된 POS를 올해 말까지 개발하여 중소마트에 무료로 보급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소마트를 중심으로 B2C플랫폼과 B2B플랫폼을 지원함으로써, 진정한 '상생 식품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