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중소기업에 재기 기회 부여...크라우드펀딩 온라인 데모데이 개최

온라인 데모데이 포스터
온라인 데모데이 포스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은 21일 오후 2시 특구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크라우드펀딩 온라인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외부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소셜벤처 등 중소기업에 기회를 부여해 언택트(비접촉) 방식 IR 피칭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펀딩성공 기업에게 후속 투자유치의 기회도 제공한다.

행사 당일, 첸트랄 등 총 9개 기업이 자사의 사업아이템을 발표할 예정이며, 발표기업은 이 날 VC 등 유튜브 시청자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투자유치 지원사업에 재도전한다.

특구재단은 2019년 한해,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통해 마로로봇테크에 3억5700만원 지원 등 총 13개 기업에게 총 16억7600만원 투자유치와 마케팅을 지원한 바 있다.

사전등록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이 지급되며, 실시간 시청자에게도 이벤트를 통해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양성광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 중소기업에게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