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 중동점에 업계 최초로 ㈜진도와 협업한 모피와 여성복 복합 컨셉스토어 '진도 아콤플리어'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에 각각의 매장으로 존재하던 '진도모피', '엘페', '우바', '끌레베' 그리고 '진도로쏘'까지 총 5개 브랜드 베스트 상품들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이 매장에는 모피 상품만 진열하고 판매하는 다른 모피 전문 매장과 달리 블라우스, 원피스, 니트를 판매하는 여성 의류 브랜드 '우바'를 함께 입점시키고 우븐 제품, 액세서리 등 상품 구색을 넓혀 모피 판매 비수기인 여름 시즌(4~8월)을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모피 브랜드는 연령대가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고가 상품 위주로 구성된 모피 상품들을 주로 판매했으나, 이번에 선보이는 '진도 아콤플리어'에서는 100만원대 가격의 모피부터 최신 유행 디자인, 모피와 코디할 수 있는 여성 의류 등을 선보여 젊은 고객도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정태호 롯데백화점 MD팀장은 “이번에 선보인 '진도 아콤플리어'를 통해 침체되고 있는 모피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대중에게 매력적인 공간을 제공하고 업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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