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학교 실험실을 통한 기술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원)생 중 창업 교육 및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받을 대상자를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사업은 산학관 협력을 통해 유망 청년 기술창업자 12팀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창업팀에게 창업 교육 및 사업화 자금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하고, 창업팀은 대학교 실험실 등을 활용해 시제품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롯데연구소, 자동화농업로봇개발업체 헬퍼로보텍 등 농식품 관련 기업은 산업동향, 제품 기획, 사업화 자문 등을 지원한다.
연말 평가를 통해 우수 창업팀에게는 최대 3000만원을 지급하는 내년도 농식품 벤처육성 사업 우선 선발권을, 우수팀의 지도교수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 실용화재단이사장상 등 혜택을 부여한다.
지원 요건은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서, 농식품 기술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혹은 3년 이내의 창업자여야 한다. 지도교수 1명을 포함한 최대 3명의 (예비)창업팀으로 신청해야 하고 대학 창업지원단 등으로부터 추천서를 받아야 한다.
관련 내용은 농식품창업정보망 또는 세종 농식품벤처창업센터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