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로나19로 '보증 기간' 3개월 연장

아우디가 코로나19로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보증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신차 보증 기간을 3개월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보증 기간 확대는 자발적 일회성 조치다.

아우디 서비스센터 전경.
아우디 서비스센터 전경.

보증 기간 연장은 유럽과 브라질, 멕시코, 인도에서 생산해 보증 기간이 2020년 3월 1일에서 5월 31일 사이 만료되는 모든 아우디 차량이 대상이다. 아우디는 해당 차량 보증 기간을 3개월 늘려 최대 8월 31일까지 연장한다. 다만 보증 주행거리 한도는 기존과 동일하다.

제프 매너링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 부문 사장은 “고객이 여유롭게 서비스를 받도록 보증 연장 서비스 제공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아우디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경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