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국제환경연구소, '지속가능한 기술과 혁신 커뮤니티' 공동 주최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국제환경연구소(소장 김경웅)가 오는 10월 27~2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릴 '전 세계 지속가능한 기술과 혁신 커뮤니티(G-STIC) 2020' 공동 주최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열리는 G-STIC은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 가운데 기후·교육·에너지·보건·해양·물 등 6대 주제와 관련된 과학기술 해법을 도출해 확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회의다.

G-STIC 2020 공식 홈페이지. 왼쪽에서 3번째가 김경웅 GIST 국제환경연구소장.
G-STIC 2020 공식 홈페이지. 왼쪽에서 3번째가 김경웅 GIST 국제환경연구소장.

GIST 국제환경연구소는 기후 주제를 총괄해 기후적응 기술 확산과 활성화 방안, 기후서비스, 감축 및 적응기술 보급·확산, 탄소자원화 등에 대한 논의를 주도할 계획이다. 또 수자원 관리 문제점 및 해결, 중력식 막여과 기술 적용 방안도 모색한다.

김경웅 소장은 “'G-STIC 2020'에서 GIST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홍보할 예정”이라면서 “기후와 물, 탄소자원화 분야에서 국제 공동연구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