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는 19일 정기총회에서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석규 전 국무총리실 국장은 상근부회장을 맡게 됐다.
박 신임 회장은 국민기술금융(현 KB인베스트먼트), 현대전자 팀장, 스틱인베스트먼트 상무를 거쳐 LB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역임 중이다. 30여년간 다양한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해 성장시킨 국내 대표 벤처캐피털리스트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KITIA는 이번 신임 임원진 취임과 지난 4월 시행된 소재부품장비특별법을 계기로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KITIA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소재·부품·장비기업 전문 지원기관이다. 국내 소재·부품 및 장비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투자 유치, 인수·합병(M&A) 등에 관한 다양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