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반 동안 나라장터에서 선택받은 올플래시 스토리지 10대 중 6대가 퓨어스토리지 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퓨어스토리지는 지난해 1월 국내 파트너사 씨앤이정보와 협력해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고성능 올플래시 스토리지 모델 3종을 등록했다. 이후 18개월 만에 기존 등록된 제품을 제치고 올플래시 스토리지 점유율 60% 이상을 달성했다.
퓨어스토리지는 다수 공공기관에 플래시어레이 제품을 구축했다. 핵심 시스템인 토지 정보, 온나라, 가상화 시스템 등에 적용해 내부 문서 결재, 자료 검색과 조회 서비스를 지원했다. 스토리지 응답 속도를 확보해 시스템 검색과 조회 속도를 2배 이상 향상했다. 중복제거 기능을 통해선 데이터를 절감, 시스템 운영 효율성을 강화했다.
퓨어스토리지 측은 데이터 처리 속도와 용량 절감을 강점으로 꼽았다. 퓨어스토리지 제품을 도입한 공공기관은 데이터 절감률을 기존 2대1에서 4.3대1까지 높였다. 스토리지 사용률을 50%에서 23%까지 낮춘 셈이다.
배성호 퓨어스토리지코리아 지사장은 “기존 제품보다 도입 비용이 경제적이고 데이터 절감률이 높다는 이점을 고려해 공공 분야에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면서 "가상화, 스마트 워크, 클라우드 도입 확대가 되는 만큼 올플래시 스토리지 도입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퓨어스토리지 플래시어레이 제품군은 100% 소프트웨어(SW) 기반 올플래시 어레이다. 기존 오라클, SAP 등 데이터베이스(DB) 환경뿐만 아니라 데스크톱 가상화(VDI)와 서버 가상화(VSI),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딥러닝 등 고성능 스토리지 환경이 필요한 업무에 최적화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