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앱)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비디오와 오디오 앱 전반 성능을 향상, 크리에이터가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지원한다.
크로스 플랫폼 솔루션을 통해 프리미어 프로와 애프터 이펙트에서 프로레스 로우 포맷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애플 동영상 포맷인 프로레스 로우를 변환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프리미어 프로 그래픽 워크플로우는 간소화했다. 베지어 곡선을 정교하게 그릴 수 있는 펜 도구가 포함됐다. 필터 효과에는 키 프레임 또는 보정된 매개 변수 속성만 표시돼 활성화한 효과에 집중할 수 있다.
프리미어 프로 오토 리프레임도 빨라졌다. 오토 리프레임은 어도비 인공지능(AI)과 기계학습 프레임워크인 어도비 센세이로 구동된다. 영상 콘텐츠를 정사각형이나 세로형 등 다양한 종횡비로 재구성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 미디어와 콘텐츠 플랫폼용 콘텐츠를 더욱 빠르게 제작하도록 돕는다.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라이브러리에서 오디오 파일을 지원한다. 프리미어 프로에서 자주 사용하는 오디오 에셋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라이브러리 패널에 저장, 구성, 공유할 수 있다.
이외에도 △프리미어 러시 4대5 종횡비 자동 조정 △애프터 이펙트 테이퍼드 쉐이프 선 그리기 △애프터 이펙트 동심원 쉐이프 복제 △캐릭터 애니메이터 오디오 트리거 기능 향상 등 업데이트가 포함됐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