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렌카(대표 곽권일)는 자체 개발한 언택트 서비스 '비대면 계약서'와 '키오스크'를 공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비대면 계약서 서비스는 자체 개발한 국내 최초 모바일 사고대차 계약 시스템 'IMS.form'을 기반으로 삼고 있다. 고객은 배차 전 계약서를 알림톡으로 받아 렌터카 직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렌트카 업체에 고객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고객은 직원 도착 즉시 계약을 체결해 최단시간 1분 내 배차를 완료할 수 있다.
렌카는 렌터카 요청 무인단말기(키오스크)를 활용한 사고대차 무인화 시스템 도입에도 힘쓰고 있다. 키오스크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스마트 차량정보 제공 시스템이다. 교통사고 시 상대 과실로 인해 렌트카가 필요한 고객과 자차보험 특약 중 렌트카 사용이 가능한 고객에게 수리기간 동안 최적화된 차종을 안내하도록 설계됐다. 최근 벤츠 공식 딜러사인 모터원과 제휴해 서비스센터에 설치를 시작했다.
곽권일 렌카 대표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키오스크와 비대면 계약서를 확대함으로써 소비자가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스마트 사고대차 플랫폼을 구축하고, 얼어붙은 모빌리티 업계를 되살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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