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전문기업 하들소프트(대표 김재식)는 게임 내 아이콘 리뉴얼과 함께 대규모 업데이트로 새롭게 바뀐 하이퍼 캐주얼 장르 모바일 게임 '티어 타워'(Tear Tower)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티어 타워' 새 버전은 앱 최신 업데이트 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은 하들소프트가 지난 1월 발표한 티어 타워의 게임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게임 내 아이콘을 스턴트 자동차로 변경했고, 부스터 아이템 획득을 통해 이동을 가속화하며 기록을 갱신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이용자에게 짜릿한 스릴감을 제공하고자 화면 밑부분부터 물이 점차 차오르는 그래픽효과를 더했다.
새로운 버전의 티어 타워는 스테이지를 돌파할 때마다 획득한 재화를 통해 새로운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자동차 상점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스테이지 5개씩을 진행하면 즐길 수 있는 보너스 스테이지가 추가돼 보너스 스테이지를 통해 다량의 재화를 얻을 수 있는 찬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 회사는 앞서 티어 타워를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원으로 개발, 지난해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2019에서 출품한 데 이어 지난 1월 일본어와 중국,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 4개 언어버전으로 글로벌 시장에 론칭한 바 있다.
김재식 대표는 “하이퍼 캐쥬얼 장르 특성상 출시 후 대규모 업데이트를 하지 않는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도전을 했다”면서 “파트너 기업들이 제공해준 데이터와 글로벌 유저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스턴트 자동차 게임으로 변화했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