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22일부터 이동 과학관 차량 '루체리움 과학스쿨' 운영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22일 전남 보성 겸백초교에서 이동 과학관 차량을 활용해 '2020년 제1회 찾아가는 과학관' 행사를 개최한다.

과학관은 이날 자체 개발한 이동 과학관 차량인 '루체리움 과학스쿨'을 새롭게 선보인다. 루체리움 과학스쿨은 총 42종 전시물을 탑재해 전국 어디든 찾아갈 수 있는 이동식 과학관 차량이다.

국립광주과학관이 제작한 이동과학차량 루체리움 과학스쿨 실내.
국립광주과학관이 제작한 이동과학차량 루체리움 과학스쿨 실내.

과학관은 이동 과학관 차량의 기획에서 완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작과정에 직접 참여해 빛, 소리, 예술의 과학관 전시테마를 차량에 담았다. '찾아가는 과학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동 과학관 차량을 제작해왔다. 이로써 이동식 천문대차량인 '루체리움 스타카'와 함께 이동식 과학관 차량 2대를 보유하게 됐다.

과학관은 올해 호남권역 도서산간지역을 대상으로 총 30차례 찾아가는 과학관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와 함께 과학꿈나무 초청사업, 소외계층 휴관일 초청사업 등 과학문화 확산 사업을 펼쳐 과학문화 혜택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