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대표 김웅·박병근)가 티에스라인시스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찰 '112시스템 기능 개선 및 고도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리노스 계약금액은 약 13억원이며 사업기간은 12월까지다.
이번 계약으로 리노스는 지난 2011년 구축한 전국 112시스템 기능을 개선하고 고도화할 예정이다. 노후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를 재구축해 112신고처리 효율성·정확성이 향상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리노스 관계자는 “경찰 시스템통합(SI)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아 당사가 직접 구축한 시스템을 9년 만에 다시 정비하게 됐다”면서 “이번 사업도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앞으로도 경찰 관련 사업을 꾸준히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리노스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112시스템 전국표준화 및 통합구축 사업'을 수주해 경찰서별로 운영 중이던 112신고 시스템을 전국 17개 지방경찰청 단위의 통합시스템으로 구축한 바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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