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사회를 향해가는 사회현상을 분석하고, 홀로 사는 삶을 효과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 출간돼 관심을 모은다.
20일 출판사 에이엠스토리(amStory) 측은 1인 가구와 ‘비미족(작가 신조어, 비·미혼자)’을 위한 도서 '혼자여서 완벽한 사람들(저자 한정연, 224쪽, 13,500원)'을 출간했다고 전했다.
'혼자여서 완벽한 사람들'은 중앙일보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 '미주중앙일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을 통해 비혼·미혼세대 관련 시리즈 기사를 연재해온 경제기자 한정연의 책이다.
이 책은 △비혼 유발 사회 △도전과 불안 사이 △비·미혼 라이프사이클 △비혼의 기술 △비·미혼의 경제학 등 1~5장 전반에 걸쳐 비혼선택의 배경과홀로 사는 삶의 풍요로움, 비·미혼자 재테크 방법 등이 자세하게 서술돼있다.
특히 다양한 통계지표와 보고서, 인터뷰 등 70여 개의 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비혼트렌드를 날카롭게 분석한 바와 함께, 이들의 삶을 위한 미래방향성과 그에 따른 실질적인 경제해법까지 자연스럽게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정연 작가는 저서를 통해 "고독은 당연하지만 고립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기 위해 나만의 기준으로 내 삶의 형태를 결정해야 한다"라고 역설하며, 저서의 의미를 새롭게 부각시켰다.
한편 혼자 사는 삶의 궁극적인 의미를 제시하고 도울 공감지침서 '혼자여서 완벽한 사람들'은 시중 도서코너와 온라인 도서판매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