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농가를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판매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판매가 급감하고 비대면(Untact) 소비문화가 확산되는 추이를 감안, 모바일 앱에서 대구·경북지역 농수산물을 한데 모아 볼 수 있는 기획전을 진행해 판로확대를 도울 계획이다. 기획전은 홈앤쇼핑 앱 '좋은밥상'에서 25일까지 진행되며 △사과 △참외 △고등어 등 다양한 품목의 상품을 최대 23%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홈앤쇼핑의 대표 프로모션인 10&10(10%할인, 10%적립)도 적용 가능하다. 한편 홈앤쇼핑은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대구·경북 소재 중소기업 상품을 대상으로 지원 방송을 추진하여 첫 방송을 앞두고 있고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해당 지역에 3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농가의 고민을 공감하며 기획하게 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으로 힘들어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상생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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