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LPGA 매치플레이 챌린지 개최..박인비·유소연 등 참가

골프존은 오는 25일 오후 8시(미국 시각 25일 오전 7시)에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와 미국 플로리다주 월드 골프 빌리지 내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메이저 챔피언들이 참여하는 골프존 LPGA 매치플레이 챌린지를 진행한다. 사진출처=골프존
골프존은 오는 25일 오후 8시(미국 시각 25일 오전 7시)에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와 미국 플로리다주 월드 골프 빌리지 내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메이저 챔피언들이 참여하는 골프존 LPGA 매치플레이 챌린지를 진행한다. 사진출처=골프존

박인비, 유소연, 리디아 고, 퍼닐라 린드버그 등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챔피언들이 스크린 골프에서 승부를 겨룬다.

골프존(대표 최덕형·박강수)은 오는 25일 L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들이 참가하는 '골프존 LPGA 매치플레이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25일 오후 8시(미국 시각 25일 오전 7시)에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골프존 조이마루와 미국 플로리다주 월드 골프 빌리지 내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에서 동시 진행된다.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시스템과 온라인 네트워크 기술력을 활용, 한국과 미국 양국의 스크린골프 대회장을 화상으로 실시간 연결한다. 대회는 1라운드 18홀 포썸매치, 2라운드 18홀 포볼매치로 치른다. 경기 코스는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파크 블랙코스다. 우승 상금은 1만 달러로 코로나19 자선금으로 기부된다.

박강수 골프존 대표는 “세계 골프 투어가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열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L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들이 13시간 이상 시차가 나는 먼 해외에서 참여하는 스크린 골프대회를 골프존의 시스템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언택트 골프 경기를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세계인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션 변 LPGA 아시아 대표는 “골프존 LPGA 매치플레이 챌린지는 LPGA와 골프존의 롱텀 파트너십에 있어 흥미진진하고 새로운 발전”이라며 “이번 대회를 골프존과 함께 LPGA 팬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