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와 영서고등학교(교장 이정익),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최길운)는 의료기기 품질관리 과정 개설을 위해 지난 19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의료기기 산업은 4차 산업이지만 원주지역 의료기기 기업은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관련 기관들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품질관리 인력부터 양성해야 한다고 판단,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목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앞으로 △인력양성 지원프로그램 운영 △품질관리를 위한 지속적 교류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회원 기업에서 실습생 운영 △품질 분야 취업 정보 공유 등에 협력한다.
백종수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은 개인적 경쟁력 강화와 취업을, 기업은 제대로 양성된 인력을, 기관은 지원을 통한 성공사례를 성과물로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의 참가로 사업의 결실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