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회장 김현성, 이하 인산협)이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와 손잡고 소상공인과 대중의 온라인 만남을 원활하게 할 가교로 나선다.
21일 인산협 측은 최근 중소기업유통센터 측과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인플루언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판로와 대중의 합리적인 소비를 이끌겠다는 취지로 체결된 것이다.
이는 커머스 분야로 확장해나가는 인플루언서 산업의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소상공인의 경제활력을 불어넣는 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상공인과 인플루언서 간 네트워크 형성을 비롯, 인플루언서 기반 공공사업 및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한 노력에 협력할 예정이다.
김현성 인산협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재편되는 유통질서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인플루언서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인플루언서의 협력체계가 구축되면 소상공인들은 제품 홍보에 대한 부담을 덜면서도 양질의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사단법인 인플루언서경제산업협회는 국민, 정부, 기업을 연결하는 가교로서 인플루언서들의 선한 영향력을 배양하는 데 힘쓰는 비영리 단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