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원장 송재빈)가 제천지역 약초 재배농가의 안전한 약초 생산 및 공급을 위해 농산물 우수관리(GAP) 안전성 분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이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GAP인증 대상 농지에 대한 중금속 검사를 실시, 약초 수확 시기에는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내년 1월까지 황기, 감초, 백출, 오미자, 율무, 황정, 작약, 당귀, 지황, 백수오, 천궁, 도라지, 돼지감자, 우슬 등 14개 약초의 GAP 인증과 생산물 안전성 검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GAP인증'은 생산단계에서 판매단계까지 농산식품 안전관리체계를 구축,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충북TP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2007년에 인증기관으로 지정돼 인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송재빈 원장은 “최근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증가하고, GAP 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GAP 인증 지원을 꾸준히 늘려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약초가 공급될 수 있도록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