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5일 로즈골드 색상을 적용한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펫'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20~30대가 선호하는 색상인 로즈골드를 신제품에 입힌 것이 특징이다.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펫은 LG전자가 지난해 7월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을 위해 내놓은 제품이다. 기존 퓨리케어 360도 대비 탈취 성능은 물론 털, 먼지 제거 성능이 강화됐다.
이달 들어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판매량 가운데 펫 모델의 비중은 40%에 이른다.
신제품은 광촉매필터를 탑재해 탈취성능이 강력하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TUV Rheinland)는 이 필터가 반려동물 배변 냄새의 주요 성분인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 아세트산 등 유해가스를 누적정화량 기준으로 기존 퓨리케어 360도 대비 약 55% 더 제거한다는 LG전자 시험 결과를 인증했다.
이 필터는 형광등이나 햇빛에 일정 시간 동안 노출시키면 탈취 성능이 재생된다. 자체 시험 결과에서 신제품은 펫 모드에서 반려동물 털과 먼지 등을 기존 퓨리케어 360도 대비 약 35% 더 제거했다.
부착형 극세필터는 필터에 달라붙은 반려동물의 털과 먼지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반려동물용 공기청정기 가운데 유일하게 0.01〃m(마이크로미터, 1백만분의 1미터) 크기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한다.
이 제품의 360도 디자인은 여러 방향에서 공기를 흡입하고 청정할 수 있어 공기를 정화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줄어든다.
클린부스터는 강한 바람을 만들어 깨끗한 공기를 멀리까지 보내는 방식으로 실내의 공기 순환을 돕는다.
신제품은 청정면적이 30형 모델(모델명 AS300DGPA)과 19형 모델(모델명 AS190DGPA)이다. 출하가는 119만9000원~156만9000원이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펫을 앞세워 반려동물을 위한 공기청정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