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과 중앙대가 4차 산업혁명 산학기술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산학기술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수원은 워크숍에서 4차 산업혁명 마스터플랜과 로봇 기술개발·활용 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 중앙대는 스마트 에너지시티를 주제로 강연했다. 두 기관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관련해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한수원은 지난 3월 4차 산업혁명 추진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했다. '디지털 한수원(Digital KHNP)'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중앙대와 기술협력이 신기술 개발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중앙대는 국내 최초 에너지 자립 도시 구축을 목표로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공유 데이터 센터를 설립하는 등 학계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과 중앙대가 모범적인 산학협력 관계 구축을 통한 지속적인 기술 교류로 함께 발전해나가길 기대한다”면서 “한수원은 신에너지 확장 시대를 맞아 가시적인 4차산업 혁신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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