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가 자체 브랜드(PB) '컬리스'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컬리스 R15 통밀 모닝롤'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까칠한 식감의 통밀을 사용했는데도 백밀가루로 만든 모닝롤 못지않게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미트볼, 동파육, 치킨 텐더 등을 곁들여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즐길 수 있다. 'R15'는 통곡물 전문 브랜드 '로만 밀'의 곡물 믹스를 밀가루 100% 대비 15% 사용했다는 의미다.
앞서 이달 7일 선보인 'R15 통밀 식빵'은 출시된 지 15일 만에 1만8000개 이상 팔렸다. 30여개 식빵 중 판매량 순위 2위, 빵·잼 카테고리 400여개 상품 중 판매량 3위를 차지했다. 두 번의 반죽과정을 거치는 중종법과 토종 효모를 활용해 식감을 촉촉하고 부드럽게 개선했다. 3000원대의 저렴한 가격도 인기 요인으로 고객 재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마켓컬리는 오는 29일 컬리스 동물복지 유정란을 출시하며 우유, 빵과 함께 매일 즐기는 데일리 식품군의 컬리스 라인업을 추가로 확장할 예정이다.
컬리스는 가치 있는 상품으로 지속가능한 유통을 모색하겠다는 취지의 마켓컬리 PB 브랜드다. 협력사 수익과 고객 만족을 동시에 충족하는 가격으로 상품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
이형두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