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친환경차 확대 보급을 위해 올해 급속충전기 92기를 확대 구축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급속충전기는 50㎾ 기준 80% 충전까지 30분 소요된다.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약한 민간 급속 급속충전기 설치 지원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설치 비용 50%를, 시는 추가로 500만~1400만원까지 총 2억원을 지원한다. 총 40기의 50㎾ 급속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아파트, 주유소, 편의점, 프랜차이즈 식당, 커피숍 등이다. 급속충전기 설치가 가능한 주차면을 확보하고 전기차 공용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 민간충전사업자면 가능하다.
시는 이번 급속충전기 40기를 비롯 환경부 공공기관 대상 공공 급속충전기 52기 등 92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