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 클라우드 보안·AI 전문가 양성…20일 모집 마감

SK인포섹이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SK인포섹 제공
SK인포섹이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SK인포섹 제공

SK인포섹이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클라우드 보안 전문가'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융합 전문가' 두 개 과정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기업이 교육생 모집과 관리, 교육, 채용 연계 등을 담당한다. 올해 SK인포섹을 비롯해 대학, 기업 등 28개 민간 기관이 선정돼 50개 과정이 개설됐다.

SK인포섹은 '클라우드 보안 융합전문가'와 '클라우드 AI 융합 전문가' 두 개 과정에서 교육생을 모집한다. 각 과정 정원은 24명이다.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총 960시간을 교육한다.

두 개 과정 모두 클라우드 시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이해와 함께 클라우드 보안 아키텍처 설계, 보안 진단, AI 기술 활용 등을 교육한다. 그동안 SK인포섹이 보안 컨설팅과 보안 요소 구축, 관제·운영 등 클라우드 보안 프로젝트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과정에 녹였다.

우수한 수료생은 직접 채용할 계획도 세웠다. SK인포섹과 채용 협약을 맺은 20여개 기업에 채용 연계도 지원한다.

김용훈 SK인포섹 지식·역량전문가조직(CoE)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클라우드 보안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면서 “클라우드 시장에 꼭 필요한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희망자는 다음달 20일까지 SK인포섹 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다음달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