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 이하 경기혁신센터) 보육기업 수공(대표 안경국, 윤우진)이 집수리 전문 중개플랫폼을 개발해 곧 정식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수공은 수리 분야 시공기사를 위한 브랜딩 및 마케팅과 현장 시공 경험을 기반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마케팅에 집중할 여력이 없는 시공기사와 정보 불균형으로 업체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수요자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집수리 전문 중개플랫폼 '수공(Soogong)' 서비스를 개발했다.
특히 △무료표준견적계산기 △시공가이드 △업체비교정보 서비스가 특징이다. 시공, 마케팅 및 개발 전문가와 현장을 다니며 확보한 정보로 세면대서부터 방충망 교체에 이르는 세밀한 견적 등이 가능하다. 초기 기업대소비자(B2C) 시장을 목표로 이달 중 정식 서비스 오픈 예정이다.
안경국 수공 대표는 “집수리 분야는 업체 선택, 가격, 품질, AS 등에서 고객 불만족이 다수 발생하는 영역”이라며 “집이나 건물 수리 시 수공 서비스를 통해 합리적인 견적으로 안심하고 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공은 경기혁신센터 2019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으로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등을 지원받고 있다. 최근 시드머니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사업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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