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행장 허인)은 6월 1일부터 12일 까지 2주 동안 개최하는'2020 KB굿잡 우수기업 온라인 취업박람회'에 400여개 중소·중견기업이 참가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민은행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KB굿잡은 청년구직자 고용활성화와 중소·중견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11년 야심차게 출범한 일자리 연결 프로젝트다.
출범 이후 총 16회의 취업박람회에 31만여명 구직자와 29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등 단일 규모 최대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속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언택트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온라인으로 개최함에 따라 기존 참여기업수인 200여개 기업에서 300개 기업으로 그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 5월 22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400여개 기업이 참가 신청하며 준비단계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KB굿잡 최대 강점인 협업기관과의 강력한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추천하는 우수기업뿐만 아니라 동반성장위원회가 추천하는 대기업협력사,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우수 회원사, 코스닥상장사 등 우량기업의 참여확대가 청년 구직자 참여확대로 이어질 것을 기대했다.
국민은행은 온라인 참가기업에게도 기존 현장 박람회 참여 혜택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참여기업이 KB국민은행에 신규대출 신청 시 최대 1.3%P 범위 내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취업박람회를 통해 정규직원을 채용한 기업에게 1인당 100만원(기업당 최대 1000만원)을 지급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계기로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중소·중견기업의 채용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