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코로나19 대응 주요국 정책 다룬 '이슈브리프' 발간

KISTI 이슈브리프 제21호. 사진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KISTI 이슈브리프 제21호. 사진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최희윤)은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국의 긴급 재정 및 연구개발 정책, 위기 대응 관점에서 국가 슈퍼컴퓨터 역할과 과제를 담은 'KISTI 이슈브리프 제21호'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KISTI는 이번 이슈브리프에서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전파돼 인명과 경제·사회에 사상 초유의 막대한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고 진단하고, 사회 전 영역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했다. 위기 극복을 위해 세계 각국이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감염병 발생 과정 분석과 치료제·백신 개발에 사용한 사례를 소개하고 슈퍼컴퓨터와 의료 빅데이터를 결합한 인공지능(AI) 활용이 효율적이고 최선의 방안이라고 제시했다.

최희윤 원장은 “코로나19가 가져온 국가사회의 위기에 적극적인 대응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KISTI는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필요한 과학기술 데이터와 국가 초고성능 컴퓨팅 인프라의 신속 대응 체계를 수립, 연구현장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