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당근마켓, 우리동네 재난지원금 사용처 명단 '한눈에'](https://img.etnews.com/photonews/2005/1304151_20200526125921_148_0001.jpg)
지역기반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앱) 당근마켓이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 가게 목록을 한눈에 보여준다.
당근마켓(공동대표 김용현 김재현)은 재난지원금 가이드를 위한 '재난지원금 여기서 사용하세요' 코너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당근마켓은 최근 재난지원금 사용처 등록 캠페인을 펼치며 가게 운영 업주의 무료 등록 신청을 받아왔다. 현재까지 재난지원금 사용처 등록을 마친 전국의 소상공인은 총 1만4000개로 집계됐다.
당근마켓 앱 내 '카테고리' 탭에서 '재난지원금 사용처'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등록된 업종은 △음식점/반찬 △빵집/카페 △뷰티/미용 △아동 △반려동물 △인테리어 △교육/학원 △병원/의료 △운동 등이다. 각 상점마다 가게에서 직접 등록한 간단한 정보 및 약도가 함께 올라와 있다. 매장으로 전화 연결 문의도 가능하다.
전국 자영업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재난지원금 사용처 신청을 할 수 있다. 재난지원금 사용처 코너 내 '사용처 등록 배너'를 이용하면 된다. 상호명, 업종, 전화번호, 업체소개, 지불수단 등을 입력하면 등록이 처리된다.
김용현 당근마켓 공동대표는 “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로 실질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 소상공인들을 위해 가치 있게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동네 이웃 간에 서로 돕는 따뜻한 정을 나누면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