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지원시스템 구축..예비창업자 정보 접근성 제고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센터에서 창업지원시스템 착수 보고회를 열어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사진출처=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센터에서 창업지원시스템 착수 보고회를 열어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사진출처=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길성)가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한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를 위해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오는 9월 초까지 창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세종센터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이 창업·입주 공간 확보, 사업화 등과 관련해 겪겨 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세종시 창업·벤처 기관협의회와 함께 지난 1월 세종기 창업지원 가이드북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을 발간했다.

관심있는 지원사업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제기됐다.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 고도화 멘토링을 위한 전문 멘토풀의 공유가 필요하다는 창업자들의 바램도 나왔다.

책자로는 발간량이 제한돼 추가 인쇄 문의도 잇달았다.

세종센터는 창업지원시스템에서 협의회 소속 15개 기관이 실시하는 지원사업 내용을 세세하고,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축할 계획이다.

기관들이 보유한 멘토 풀을 공유, 스마트시티와 인공지능(AI) 등 특화분야 스타트업이 전문적인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회사 소개와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마케팅 기회도 부여할 방침이다.

최길성 센터장은 “창업지원시스템은 정부 R&D과제나 입주시설 소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 창업자들이 발로 뛰어야 하는 문제를 해소하고 관련 정보 접근성을 높여주기 위한 정책”이라며 “시스템 외에 가이드북에 추가되거나 달라진 지원 제도에 관한 내용을 반영, 하반기에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