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이재홍)은 26일 공군과 중소기업 4차 산업혁명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스마트 국방 실현을 뒷받침할 방위산업을 육성하고 국방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공군 스마트비행단 구축 수요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실증, 초기구매 등 지원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비행단 구축 과제 발굴·R&D지원, 중소기업 공군 납품수요 발굴 및 테스트베드 지원을 추진한다.
공군이 스마트 비행단 구축을 위한 개발수요를 발굴하면 기정원이 기술개발 과제 구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수행할 중소기업을 공모해 R&D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정원은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 조달혁신 과제로 최대 2년, 5억원 이내로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한다.
또 공군 실증용 테스트베드 활용과 납품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수요를 발굴해 연결될 수 있는 사업화 브릿지 역할을 수행한다.
이재홍 기정원장은 “스마트 국방으로 선제적 전환을 시도하는 공군과 디지털경제 주역인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기정원이 처음으로 협력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면서 “국방 조달시장에 중소기업 문턱을 낮추고 4차 산업 혁신역량 강화와 국방 스마트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