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취약계층 청소년 위해 사내 불용 PC 기증

안랩 직원이 취약계층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사내 불용 PC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기증하고 있다. 안랩 제공
안랩 직원이 취약계층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사내 불용 PC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기증하고 있다. 안랩 제공

안랩이 코로나19 사태 속 취약계층 청소년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IT복지진흥원에 개인용컴퓨터(PC) 등 정보기술(IT) 기기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IT 기기는 안랩 임직원이 업무용으로 사용한 데스크톱 본체 50대와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등이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기기 점검과 포장 등 재정비를 거쳐 농촌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인치범 안랩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는 “PC가 아예 없거나 노후화한 PC만 있어 온라인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PC를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안랩 보안 소프트웨어(SW) 등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