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대표 배우순)는 부동산 자산시장의 비대칭성을 빅데이터로 해결하고 있는 부동산 플랫폼이다. 디스코는 전국 3800만개의 토지와 4000만건의 건물정보, 2600만건의 실거래가정보, 100만건의 경매정보, 100만건의 등기부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과 관련된 수많은 정보를 몇 번의 클릭만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디스코 플랫폼의 가장 큰 장점이다.
디스코의 정보 중 가장 차별화된 것은 부동산 등기부다. 등기부는 부동산 소유자, 대출, 권리관계 등 부동산의 모든 정보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디스코는 현재 100만건의 등기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1년 내 1500만건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디스코는 부동산 정보가 필요한 다양한 수요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용자의 50%는 부동산 중개인, 부동산 중개법인 등 부동산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수요다. 디스코는 부동산 관련 업무를 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업무 효율을 높여주고 있다. 부동산 소유자나 매수자에게도 실거래가, 등기정보, 매물 정보 제공해 부동산 거래를 더 쉽게 만들고 있다.
부동산은 공산품이 아니기 때문에 지역별·개별 특성이 중요하다. 디스코는 이러한 부동산의 특성을 플랫폼에 담기 위해 노력해왔다. 어떤 부동산이든 주소검색이나 지도 클릭만 하면 개별 부동산의 모든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앞으로는 디스코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사용자를 지역을 중심으로 연결할 목표다.
디스코가 제공하고 있는 부동산 실거래가, 부동산 매물, 부동산 뉴스, 부동산 경매 등 부동산 정보와 사용자를 지역기반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디스코 사용자는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지역 커뮤니티에 모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다른 사용자들과 만나게 된다. 또한, 개별 부동산의 콘텐츠 외에 상권, 학군, 인구 등 지역별 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다. 향후 디스코는 부동산의 모든 정보를 지역 기반으로 제공하는 부동산 포털 서비스로 발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동산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담은 플랫폼이 되기 위해서 노력한다. 디스코는 실거래가 정보를 제공해 과거 거래된 가격을 보고 부동산을 거래할 수 있게 했다. 또, 경매정보를 제공해서 누구나 쉽게 경매투자를 할 수 있게 했다. 가장 중요한 부동산 문서인 등기정보를 제공해 부동산 거래를 더 안전하게 만들었다.
현재 디스코에는 4만명의 부동산 공인중개사가 활동하고 있다. 디스코는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부동산 공인중개사와 협력해 부동산 시장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간다. 이를 통해 부동산 새로운 부동산 거래문화를 만들어 나간다. 부동산 시장에 만연해 있는 허위 매물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도입, 차별화된 중개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기능 지원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배우순 디스코 대표는 “부동산은 우리나라 국민 모두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지만, 우리가 원하는 모든 부동산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제공하는 서비스는 없다”면서 “누구나 쉽게 거래하거나 투자할 수 있는 자산이 되도록 부동산 빅데이터를 활용해 부동산 거래와 투자를 더 쉽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