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6월부터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8년부터 초등 돌봄교실 이용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초등학생 등교 개학 일정이 지연돼 예년보다 늦은 6월부터 공급한다. 기존 주 1회에서 학교별 여건에 따라 주 2회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돌봄교실에서 제공되는 간식을 주 1회 이상 신선한 과일로 대체해 아동기 영양 불균형을 낮추고 장기적으로는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으로 비만 개선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제공되는 과일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제품으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시설에서 컵과일 등 신선편이 형태로 제조해 공급한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학부모·교사 등의 우려를 감안해 공급업체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과일간식 위생·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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