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다시 30명대로 늘어난 가운데 인천과 경기에서만 3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오전 0시 현재 전일 0시 대비 확진환자 3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이 30명, 해외유입 사례는 5명이다. 지역발생 환자는 인천 18명, 경기 11명, 대구 1명이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 중 2명은 국내 입국 과정에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서울 1명, 경기 1명, 전남 1명이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1503명이다. 이 중 해외유입된 사례는 1264명으로 집계됐으며 내국인 비율이 87.4%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7명 추가돼 총 1만422명으로 늘었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 수는 810명이며 완치율은 90.6%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71명으로 전날 대비 1명이 늘었다.
이날까지 국내에서 누적 92만1391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시행돼 2만4058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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