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토요타 주말농부' 온라인으로 시작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달 30일 수원 농민회관에서 '2020 토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 시작을 알리는 온라인 행사를 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오프닝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공개 모집으로 선발한 45가족 토요타 주말농부를 위해 프로그램 소개, 텃밭 배정 등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토요타 주말농부 텃밭 추첨을 페이스북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하고 있다.
토요타 주말농부 텃밭 추첨을 페이스북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와 함께하는 토요타 주말농부는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텃밭을 직접 가꾸면서 수확한 작물 일부를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 기부하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텃밭 배정을 시작으로 6개월간 매월 다양한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11월에는 텃밭에서 직접 기른 배추로 김치를 담가 기부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오프닝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지만 이른 시일 내에 텃밭에서 만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사회에서 좋은 기업 시민이 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