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일자리포털 '워크넷'에 국가기술자격면허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오는 이력서 자동완성서비스를 추가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워크넷에선 이력서를 작성하면 △경력사항 △직업훈련 이수이력 △해외경험 정보를 불러와 자동으로 입력할 수 있었다. 이번 기능 개선으로 국가기술자격 정보도 자동으로 추가된다.
자동입력 기능은 구직자가 이력서 주요 항목을 작성할 때 해당 항목을 추가로 검색하지 않아도 이력서 작성 화면에서 클릭 몇 번으로 쉽게 입력할 수 있게 해준다.
워크넷 사용자 본인이 취득한 국가기술자격 취득일자 등 상세정보가 생각나지 않는 경우 이전에는 큐넷홈페이지에 접속해 조회한 후 워크넷에서 입력해야 했다.
황보국 고용부 고용지원정책관은 “서비스 도입으로 구직자 이력서 작성이 한결 수월해진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구직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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