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기술지주회사(대표 한종훈)는 대학 기술지주회사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인프라가 우수한 대학이나 공공·민간 기관이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의 안정화와 성장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대기술지주회사는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지역 초기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에 필요한 예산을 투입한다. 올해 15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대학 창업과 민간영역 투자 인프라를 갖춘 전남대기술지주회사는 광주연구개발특구나 연구소 기업을 지원하고 2개의 대학창업펀드를 결성해 초기창업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등 창업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
한종훈 대표이사는 “교내·외 창업지원 인프라의 유기적 연계와 전주기 차별화된 스타트업 지원 특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초기창업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