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 6월 1일 개관 1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반얀트리 서울은 건축가 김수근의 작품인 타워호텔을 전신으로 3년간의 리모델링 기간을 거쳐 2010년 6월 1일 개관했다. 개관 당시 218개의 옛 타워호텔 객실을 50개의 스위트급으로 선보였으며, 회원제로 운영되는 더 클럽을 함께 구성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반얀트리 서울은 국내 최초로 프라이빗 멤버스 클럽과 호텔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며 라이프스타일 니즈를 충족시키는 호텔로 거듭났다.
반얀트리 서울 멤버십 클럽 '더 클럽'은 유럽의 사교모임을 본떠 비즈니스 커뮤니티까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실내외 수영장, 골프연습장, 테니스장 등 활동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피트니스센터, 키즈클럽, 스파 등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얀트리 서울은 남산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도심이 내려다보이는 전망을 강점으로 럭셔리한 숙박과 식사를 제공, 도심 속 '힐링' 휴가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문 바'는 2014년 리뉴얼 오픈한 이래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야경과 함께 프라이빗한 장소를 찾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로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 반얀트리 서울의 대표 시설인 '오아시스'는 계절에 따라 야외 수영장과 스케이트장, 눈썰매장으로 운영되어 여름이면 북새통을 이룬 옛 타워호텔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최종윤 반얀트리 서울 대표는 “지난 10년간 반얀트리 서울이 받은 격려와 사랑을 바탕으로 오늘날 남산을 품은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상의 안식처로 호텔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품격 있는 공간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얀트리 서울은 이달 24일까지 10주년 기념 '반얀트리 서울의 인생샷 스팟을 찾아라!'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반얀트리 서울에서 찍은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후 필수 해시태그를 입력하면 참가 가능하다. 상품은 객실 숙박권과 레스토랑 식사권 등이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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