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30일까지 상설전시관 무료 운영 연장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심 전시관'을 개관한 가운데 오는 30일까지 상설전시관 무료 운영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과학관은 안심 전시관으로 개관한 지난달 6일부터 주차료, 특별기획전, 아이누리관 관람료를 제외한 상설전시관 1·2관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개인방역 5대 핵심수칙을 중점으로 하는 안심관람수칙을 적용하고 입장객 인원수 제한 운영, 전시관 소독 강화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심 전시관을 개관한 가운데 오는 30일까지 상설전시관을 무료 운영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심 전시관을 개관한 가운데 오는 30일까지 상설전시관을 무료 운영한다.

안심관람수칙으로는 △전시관 입장시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사용 의무화 △관람객 전원에 대한 발열 체크 및 발열 의심 관람객 입장제한 △전시관 관람시 관람객간 '두 팔 간격' 사이 두기 △방역 관리자(전시관 운영직원)에 적극협조 요청 등이 있다.

상설전시관은 입장객 인원수 파악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입장객 예약 인원수 제한으로는 아이누리관(어린이관) 회차별 예약을 기존 250명에서 70명으로, 상설전시관은 일일 300명으로 제한한다. 관람예약은 국립광주과학관 온라인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이달 개강하는 정기 교육 프로그램은 첫째 주말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과학관은 수강정원 축소 조정하고 수강생간 거리 확보를 위한 지정좌석을 시행할 예정이다. 다만, 관람객간 개별접촉 가능성이 높은 5개의 특수 영상관, 전시해설 프로그램은 당분간 운영하지 않는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심 전시관을 개관한 가운데 오는 30일까지 상설전시관을 무료 운영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심 전시관을 개관한 가운데 오는 30일까지 상설전시관을 무료 운영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