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2019년 사회적 가치 1717억원 창출

[사진=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가치(SV)가 171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의 14% 수준이다.

SV가 가장 크게 줄어든 분야는 배당, 납세 및 고용 등을 포함한 경제 간접기여 성과다. 2018년 대비 1조1000억원 이상 급감했다.

회사 측은 “2018년 말부터 시작된 정유·석유화학 산업 침체로 경영 상황이 악화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이번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는 '이대로는 안 된다'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줬다”면서 “본질적이고 구조적인 혁신을 이뤄 보다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