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개척교회 부흥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늘면서 코로나19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9명으로 급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오전 0시 현재 전일 0시 대비 확진환자 4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이 46명, 해외유입 사례는 3명이다. 서울 19명(해외유입 2명), 인천 17명, 경기 12명(해외유입 1명), 대구 1명으로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1590명이다. 이 중 해외유입된 사례는 1269명으로 집계됐으며 내국인 비율이 87.3%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1명 추가돼 총 1만467명으로 늘었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 수는 850명이며 완치율은 90.3%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73명으로 전날 대비 1명이 늘었다. 치명률은 2.36%다.
이날까지 국내에서 누적 95만6852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시행돼 2만7865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