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원, 융합 신제품 개발 전략 'K-MOOC'에 최초 공개

고객 니즈 분석을 통한 융합 제품 개발 전략
고객 니즈 분석을 통한 융합 제품 개발 전략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낙규)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의 지원을 받아 '고객 니즈 분석을 통한 융합 제품 개발 전략'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이를 강좌로 개설해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의 사이트 'K-MOOC'에 공개했다.

생기원 국가엔지니어링기술지원센터가 개발한 이번 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이 제조업과 서비스업에 가져온 변화 양상과 요소기술 적용 사례, 인재 필요역량 등을 주제로 첫 강의를 시작한다.

이어 융합 아이디어 도출 기법과 목표시장 분석, 고객 니즈 기반 제품 기획·개발, 지적재산권 확보, 상업화 단계까지 융합 신제품 개발·출시 전략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각 45분 분량, 7개 강좌다. K-MOOC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누구나 제한 없이 무료 수강 가능하다.

강사진은 주병권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장인훈 생기원 로봇응용연구부문 수석연구원, 성익재 시안 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 정주완 SV인베스트먼트 팀장 등 8명이다.

이낙규 원장은 “이번 강좌는 코로나19로 대학 개강이 지연되고 전문 특강이 줄어드는 현시점에서 언택트 온라인 학습 일환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융합 신제품 개발에 도전하는 혁신기업들과 예비 창업자들의 실무 애로 해결에 도움을 주는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