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강원도, 포스트 코로나 경제대책 추진..경제 활성화 등 방점

[포스트 코로나]강원도, 포스트 코로나 경제대책 추진..경제 활성화 등 방점

강원도는 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동력 사업을 핵심으로 하는 포스트 코로나 경제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도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원마트 등 쇼핑몰 고도화 △유명 오픈 마켓과 연동한 농·축·특산품의 판로 강화 △로컬푸드 근거리 배송 서비스 및 통합물류센터 설립·운영을 통한 새벽배송 서비스 도입 등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전통시장·상점가에 스마트 주문·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중소기업 홈쇼핑 입점지원을 확대하는 등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대책들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희망일자리 사업 확대와 실업·구직자 대상 온라인 구인·구직 프로그램 운영 등 일자리·고용 안정화 대책 추진과 함께 7월 중 '강원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을 신설·운영해 도민 안전을 위한 감염병 상시 대응 체계도 조기에 구축할 방침이다.

또 소비촉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을 집중 추진하고, 중국 콰징 전자상거래 활성화, 온라인 GTI박람회 개최 등 수출환경 변화를 반영한 온라인 마케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강원도형 수소산업 육성 △친환경에너지 타운 조성 △가정 간편식·밀키트 산업육성 등 '한국판 뉴딜'에 대응한 강원형미래 성장 동력 사업을 추가 발굴하기로 했다. 강원 VR·AR 제작거점센터 구축, SW융합클러스터 특화산업 강화, 디지털 헬스케어 원격의료, 체외진단 산업화 플랫폼 등 ICT 인프라 구축과 비대면 원격의료 및 바이오산업 기반도 강화한다.

최기용 경제진흥과장은 “도는 강원도 비상경제 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조기성과를 도출하고 강원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