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충주성심학교에 장학금 2000만원 전달

(왼쪽 네 번째부터)안승기 DB손해보험 상무, 야구부 주장 오세찬 학생, 충주성심학교 교장 홍향순 수녀와 관계자들이 3일 충주 성심학교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했다.
(왼쪽 네 번째부터)안승기 DB손해보험 상무, 야구부 주장 오세찬 학생, 충주성심학교 교장 홍향순 수녀와 관계자들이 3일 충주 성심학교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했다.

DB손해보험은 지난 3일 충주성심학교에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DB손해보험 임직원, 충주성심학교 교직원과 야구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만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속 거리두기' 등 정부 권고 수칙을 준수하기 위하여 DB손해보험 및 충주성심학교 관계자 중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했다.

영화 '글로브'로도 유명한 충주성심학교 청각장애야구단은 DB손해보험과 2013년 6월 첫 후원 협약을 맺고 8년째 인연을 지속해오고 있다. DB손해보험은 24회에 걸쳐 총 1억4400만원의 후원금 및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렇게 전달된 후원금과 장학금은 야구부 활동뿐 아니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돕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