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테크 스타트업 컴짱(대표 이재석)은 화장품 샘플 체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피부컨설팅 피팅'을 개발, 구글 플레이에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피팅'은 사용해보고 싶은 화장품을 샘플로 받고, 체험해볼 수 있는 서비스다.
집과 학교, 직장 등 원하는 곳을 주소지로 설정하면 7일 분량의 샘플이 우편 배송된다. 샘플을 사용한 후 마음에 들면 앱에서 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앱은 멤버십 제도로 운영되지만, 이번 론칭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지인 추천을 하면 제주 브랜드 화장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회사는 60여 제품을 확보했지만 매주 10개 제품씩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이용자의 활용율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재석 대표는 “나에게 맞는 화장품이 어떤 것인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제품을 구매했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하고 구매 전 샘플을 사용해보면 좋을 거라는 생각에 '피팅'을 개발했다”면서 “애플 아이폰 사용자를 위해 iOS 기반 앱도 이달 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